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이게 뭘로 보이시나요?
젤리빈 같지 않으세요?

요즘 밥에 넣어먹는 재미에 쏠쏠 빠진 강남콩이예요.
색이 너무 알록달록하니 예쁘죠?

어릴때 강남콩 관찰일기를 썼었는데....그때 생각이 엄청 나더라구요.
관찰일기는 관찰일기대로 귀찮았고
결국 말라죽었던가 어쨌던가...하하하.






강남콩은 다 익으면 갈색이 되잖아요?
그런데 그전에도 먹을수가 있는가봐요.

요 몇주 사에 저희 이웃 산중마을 [각주:1] 어른들께서 한바구니씩 들고와 건네주고 가십니다.


한바구니든, 한 아름이든!
저흰 드린것도 없는데 맨날 얻어먹어서 큰일이예요.

그만큼 푸근한 이웃 어른들입니다.


더구나 밥에 넣어먹으면~ 아아~~~~~~ 정말 맛있어요.
평소에 검정콩 아니고는 강남콩밥 정말 않좋아라 했는데.
이렇게 푸릇푸릇할때가 훨씬 맛이있네요!



이만큼이나 얻었습니다.
한동안은 콩밥 정말 원없이 먹게 생겼어요~!



콩 색깔이 특이하죠?
근데 콩깍지의 색깔에 따라 콩 색깔이 달라요^^




알록달록이 깍찌에선 알록달록이 콩이 나옵니다.



보라색 깍지에선 보라색 알록달록한 콩이 빼꼼이 나와주네요^^


파란 콩깍지는 아직 깍지 자체도 단단해요.
가끔 깍지를 열면, 덜영글어 콩이 되다만 녀석들도 있다죠.

그래도 연두색의 예쁜 콩들이 쏙쏙쏙 깍지속에 숨어 있습니다.




한 40분 정도만에 콩을 다 깠어요. 엄청난 콩깍지 입니다.
소가 있으면 여물로 주면 좋겠는데... 그냥 말려서 모깃불이나 해야겠어요.



이렇게 한~바구니가 나왔어요.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쌀을 씼고 콩을 넣어 함께 두어번 헹군 후 밥을 해 먹으면
콩에서 밤 맛이 나는 맛있는 콩밥을 먹을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밥을 하고나면 저 알록 달록이가 다 사라지고
옅은 갈색이 된답니다.

알록달록한 색이 없어지는게 좀 섭섭하긴 하지만!
정말 요즘 콩까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1. 저희 마을에서도 산 중턱의 여덟집을 그렇게 부른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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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rang 2009/06/30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콩밥 먹구 싶어지네요. 콩들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위에서 7번째 사진은 꼭 메추리알 엮어 놓은 것 같아요~ ㅎㅎ

    • 로이스 2009/07/01 20:49 Address Modify/Delete

      Krang님 반갑습니다.
      콩들 정말 예쁘죠? 콩깍지 색깔 따라서
      콩 색깔 다른것도 신기하고..^^

      그러고보니 정말 메추리알 같기도 하네요^^

  2. gyul 2009/07/01 04: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꺅! 강낭콩은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괜히 먹기 싫을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이쁜거면...매일 먹을래요...^^

    • 로이스 2009/07/01 20:50 Address Modify/Delete

      gyul님^^
      밥을 하고 나면 알록 달록이가 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콩밥이 좋아진거 같아요.
      콩이 너무 예쁘죠?

  3. 김정현 2009/07/02 12: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콩먹는거 싫지는 않지만
    아이 둘이 모두 콩을 안먹어서 콩밥 안한지가 언젠지..

    • 로이스 2009/07/03 15:05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어릴땐 콩밥은 절때로 안먹고 골라먹고 그랬는데
      크니까 다 먹더라구요.ㅋㅋㅋ
      가리던거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