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이스입니다.

 

이번 주말은 정말 폭풍같이 지나갔네요^^ 가구는 토요일에 다 옮기고 어제는 이런저런 정리만 했는데.

체력이 딸려서 아직도 몸이 노골노골~ 합니다.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구요.

제가 원했던 모습으로 가는 중간 단계입니다.

 

diy나 인테리어 잘하시는 분들 처럼 예쁘게 할수는 없지만 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저만의 공간을 위해서 애쓰고 있어요^^

 

 


 

 

낮에 무슨일을 어떻게 얼마나 하던, 밤에 내몸을 누일 내 맘에 드는 공간이 있다는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완성된 침대 위의 모습입니다.

자꾸만 이 상태에서 빈둥거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아 나의 벙커침대~!

 

사진에 보이는 회색 헤드쿠션은 몇년전에 이모가 108배용 방석으로 만들어 주신건데

너무 두껍기도 하고 용도가 불분명했다가 제가 이번에 헤드쿠션으로 사용하려고 찜해 두었어요.

 

최종적으로는 다른 원단으로 커버링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만 해 두었는데도 너무 아늑하고 좋아요~

쿠션들도 다시 커버링 해 주어야 겠어요

 

 


 

제 방만 인테리어를 바꾼게 아니라 아빠가 사용하시던 방을 서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에

거실에 모든 짐을 내다 놓고

침대와 계단을 조립한 후 각각의 방에 들어갈 가구들을 정리했답니다.

 

살림살이 모두 들어내오는 김에

겸사겸사 봄 맞이 대청소도 진행했어요^^

 

 

폭탄맞은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이와중에 저 거실 중앙에서 헬머를 조립했어요.

 

 

설명서대로 조립을 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어릴떄 조립로봇을 만들던 그런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쨰에 잘못 조립해서 서랍이 반대로 들어가는

사건만 빼고는,ㅋㅋㅋㅋㅋ

 

고양이와 숨바꼭질하면서

재미있게 조립했어요^^

 

 

임시로 배치해 보았어요.

정리되지 않은 모습인데..ㅋㅋㅋ

어떻게 놓아도 헬머의 미모(?)는 빛을 발하네요~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약간 방해가 되어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벙커 아래로 넣는것도 이리저리 배치를 다시 해 보았어요.

 

결국 다른 계획했던 것들과 함께

아래 사진처럼 모두 벙커 침대 아래로 배치 완료 되었습니다.

 

 

참 원래 이 침대의 계단은 사다리형인데 그건 이용하지 않고

오른쪽 처럼 이케아 트로패스트를 구매해서 침대 기둥에 고정을 했어요.

 

트로패스트는 원래 컬러풀한  바구니를 넣는 것으로

유아용 장난감 정리통으로 많이 이용되더라구요.

 

저는 선반을 패널을 별도 주문해서 책장으로 사용합니다.

 

근데 일반 2~3단 책장의 1.5배 정도 되는 깊이라 책이 들어가는 양이 엄청나네요^^

두 세줄로 책을 넣을수가 있겠더라구요.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밟고 올라가는 부분이 될것이라 강도였는데요.

상당히 튼튼합니다^^

 

사실 이 계단은 엄마가 제일 불안해 하셨는데 조립하는 동안 직접 잡고 계시기도 하고

고정 후에 책들을 넣고 든든해 진것을 보시고 나니

마음을 놓으신것 같아요^^

 

이 계단을 구입하면서 의도했던 부분은 제 강아지인 콩이도

 오르락이 가능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콩이의 바디가 너무 미니미 한덕에. 계단이 있어도 불가능 했구요.

 

 

그래서 사이드 잡으로 급하게 강아지 집도 제작했습니다.

어제 밤에 라디오를 들으며 마지막 방석까지 완성이 되었습니다.

 

 

 

콩이 녀석은

짱이가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부터 제 침대에서 자고싶어하던 녀석인데

근 한달여를 신나게 제 침대에서 저와 함께 잤었거든요^^

 

덕분에 저의 수면은 언제나 즈질 퀄리티.ㅜ,ㅜ

벙커위로 못 올라오니 이 침대라도 애용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질질 흘리고 사고치지 말라고 코끼리 원단 아래쪽으로는 방수천도 덧대었어요

원래 방수천으로 된 솜속통을 만들려다가 급 전환 ㅋㅋ

 

뭐 묻으면 다시 만들.......수 있을까요.ㅋ

 

 

 

어제 밤에 처음 벙커를 사용하면서

콩이를 달랬더니 들어가서 아침까지 자더라구요^^

위에서 찍으니 이케 나오네여.ㅋㅋㅋㅋ

 

아침 일찍 저더러 얼른 내려오라고 칭얼대기 전까지는 좋았답니다.ㅜㅜ

콩이가 폭 들어가서 자는 모습이 귀엽네요.ㅋㅋㅋ

 

 


 

사실 제 벙커침대는  콩이에게는 대 재앙이지만

고양이인 백일이에겐 천국이네요^^

 

 

그동안 캣타워 따위 애써 무시했었는데

침대를 다 만들어 놓고 짐정리를 하는 동안 유유히 올라다니며 탐색하고

떡하니 자리를 잡고 지켜보고 있지 뭐에요.ㅋㅋㅋ

 

"니가 이제 드뎌 나의 타워를 완성했구나냥~"

 

 

이런 눈빛으로 말이져..ㅋㅋㅋㅋ

 

 

어제 밤에 자다보니 이녀석이 골골송을 부르며

제 옆에 와있더라구요.

 

강아지 언니야들 땜에 늘 밤엔 복도를 돌아다니거나

제 예전 침대 아래에서 잠을 청하거나

제 방을 돌아다니는 상자속에 들어가 있곤 했었는데

침대 위가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이에요^^

 

제가 방에서 나와있을때도 혼자 침대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더라구요.ㅋ

 


 

 

자 이제 대망의 화장대입니다.

 

이 녀석을 구입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어요.

 

사용중이었던 화장대의 커다란 서랍장에

가득찬 잡동사니를 줄이자는 이유가 그 첫째였구요.

 

두번째는 방을 넓게 쓰고 싶으니 작은 화장대로 만족하자였구요

 

세번쨰는 몇년째 제자리를 못찾는 봉틀이를 어차피 이동식으로 쓸바에는

편히 쓸수 있도록 비워진 책상을 만들자라는 것이

마지막 이유였어요.

 

 

그 이유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 수납형

기타등등의 조건이 맞아 떨어진 녀셕입니다.

 

어제밤에 완성한 콩이녀석 집까지 붕붕돌려 봉틀이 책상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이 세가지 모습 중에 전 깔끔하게 문을 닫아둔  첫 모습이 가장 맘에 듭니다.

 

뭔가 여백의 미랄까요.ㅋㅋㅋㅋ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방꾸미기라고 거창한 프로젝트로 시작을 했지만

결과는 벙커침대를 구매하고 방을 이동하면서

그동안 묵혀둔 짐을 많이 버리고 새 기분으로 2013년을 시작하는 의미에요.

 

애초에 계획했던 것 중에 조금 미비한 부분이 아직까지는 있네요.

옷 정리는 아마 저의 영원한 숙제가 될것 같아요.

 

 

아직 몇가지 정비가 더 남았구요

 

 

대망의 안락의자가 오면,

다음 포스팅 이어가겠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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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순이 2013.03.02 0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집사도 행복하고 냥이도 행복하고 콩이는.....콩이집도 무지 안락해보여서 좋다능~~ㅎㅎ 더블어 햄볶네요

    • 로이스 2013.03.02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콩이는 좀 슬퍼해요..^^;;;;
      사실 콩이 올라오라고 계단형 선택했는데 침대가 너무 높고
      계단보다 콩이가 너무 작아요^^

      오늘아침엔 2단까지 올라왔더라구요.
      하지만 3단에서 침대까지 높이가 콩에겐 너무 높아요.

      암튼 방문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을께요.

  2. 해연 2013.04.01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밌게 사는구나 칭구 부럽~

  3. 2013.04.10 1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로이스 2013.04.10 2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1번가에서 구입했습니다.
      DIY조립형이고, 사이즈나 옵션별로 가격이 달라요.
      전 수퍼싱글 사이즈에 계단위치 변경으로 해서 52만원가량 들었습니다.

  4. 칸쵸 2013.06.12 1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화장대 어디껀가요?? 티스토리는 처음인데..쪽지좀 부탁드려요

    jie79@naver.com

  5. 미니메이 2013.09.18 23: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저도 트로패스트를 벙커침대 계단으로 이용할까 생각중인데...
    사용소감 좀 알 수 있을까요?
    계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지... 궁금합니다~ ^^

    • 로이스 2013.09.26 19:36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처음에 좀 걱정했는데요
      정말 튼튼해요!!!! 전 바구니등을 않넣고 책장으로 쓰는데 책이 두세겹으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전 추천이에요^^